영수증 기록부

DDP 서울국제 핸드메이드페어 초대작가로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영수증 기록부>라는 제목의 전시는  ‘그림의 가치가 그림의 가격을 정하게 되는 순간’ 을 기록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 똑같은 조건으로 그려진 그림에 각자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의 차이에 따라 이 그림의 가격이 달라지는 모습을 전시합니다.

그림 가격은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림 10원 + 액자 1,990원 + 배송료 3,000원 + (지불 가능한 총액 x 그림의 가치 % ) *그림의 가치는 100점 만점으로 80점일 경우 80%곱함.

<10 won portrait in 10 seconds> is a project, which consists of series of drawing worth 10 won drawn in 10 seconds.

In an experiment to question how society evaluates artwork based on its price value, the artist Jaemin Jang draws portraits of people for the lowest possible price (1¢) in hopes to challenge how the public perceives the quality of art.

For about 10 years, <10 Won, no change> system had enabled each drawings to be priced and paid autonomously, the new receipt project carefully aims to evaluate whether the drawings of the equal value can have a much deviation via systemized pricing arrangement.

Price is set to the following standard.

₩10(Drawing) + ₩ 1,990(Frame) + ₩ 3,000(Shipping) + (Payable price x Value of drawing %). * If a drawing is worth 80 points out of 100, multiply total payable price by 80%.

 

이 전시에서는 관객이 직접 계산한 가격으로 초상화를 구입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리움미술관 교감展 초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삼성미술관 Leeum의 기획 전시 ‘교감(交感)’ 에 참여했습니다.

‘관객교감(觀客交感)’을 주제로 설치된 리크릿 티라바닛 Rirkrit Tiravanija 의 ‘데모 스테이션 No. 5′ 위에서 3달간 초상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똑같이 10원을 받고 그림을 그려 그림의 가격과 가치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작업의 모토를 알렸습니다.

10주년 기념 작업

<10초완성10원초상화10주년이라니>를 위한 100여분의 초상화 작업.

10년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업했습니다.

 

전시회 현장 모습은 아래 게시글로 이어집니다.

링크

 

a01

 

10주년도록

전시된 작업은 도록 형태로 출간 하였으며

10portrait@gmail.com 로 문의 주시면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작업 전체 보기 

10초완성 10원초상화 10주년이라니

스크린샷 2015-06-13 오후 5.55.07

 

10초완성 10원초상화 10주년 기념 전시. <10초완성 10원초상화 10주년이라니>

초상화 진행 10주년을 맞이해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작업 컨셉이 전시라는 형태와 어울리지 않아 진지하게 생각한적은 없었지만 지난 10년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시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전시 서문

장재민은 <10초완성 10원초상화>라는 작품 제목처럼 10초만에 10원어치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다.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을 <투자가치>에 놓고 있는 시선에 의문을 품었던 그는 권위있는 사람들과 어려운 수식어가 더해진 값비싼 작품이 갖고있는 후광을 걷어내고 가장 싼값에, 대충 그림을 그려서 사람들이 돈이 아닌 즐거움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04

하지만 10원짜리 취급하는 사람들은 여전하고 이 작업을 똑같이 몇년 더 하더라도 이런 시선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10주년을 맞이해 조금 다른 실험을 더해보기로 한다. 10초만에 그린 얼굴 위에 색칠을 해 그럴듯한 전시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여기 있는 그림은 본질적으로 장재민이 길에서 그리던 10원짜리와 다르지 않다.

 

IMG_1829

02

 

공연을 진행해 주신 김거지, 밴드 흔적, 옥상유랑단(나혜미, 반기훈) 님께 감사드립니다.

10초완성10원초상화

이 그림은 단지 10원에 불과합니다.
10초 만에 그려진 성의 없는 그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그림을 통해 웃습니다.
10초 만에 그렸는데 어딘지 모르게 자신과 닮아서.
혹은 얼토당토않아서 웃기도 합니다.
하여간에 사람들은 웃습니다

예술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비싸고, 어려운 상징으로 가득한 것?

그것이 무엇이든
사람들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면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물질문명 사회에서 예술은 자산의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작품 액면가 = 작품 가치> 가 무의식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작업을 하고자 합니다.

누구나 살 수 있는 가격으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만약 절대적인 가치와 잣대가 존재해서, 그것이 이 작업을 형편없다고 정의해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작업을 통해 웃음을 나누었던 사람들이 또 다른 가치를 증명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police"

 

+ 10초상화는 지금까지 61,100명을 사람을 만났습니다. (2017/04) 

SNS 계정  https://www.facebook.com/10portrait

사진첩  https://www.flickr.com/photos/138017125@N02/albums

다른 글 보기 

 

https://www.flickr.com/photos/138017125@N02/albums